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다들 성인병(당뇨), 고혈압, 비만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죠? 그럼 대사증후군에 대해서도 들어보신 적 있나요?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성인병(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비만 등과 같은 위험요인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저의 경우 지난 해 국가건강검진 후 결과서에 위험요인 중 1가지를 보유(복부비만)하고 있어 대사증후군 주의군에 속해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위험 요인 5가지는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이며 진단 기준 및 관리 요령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직장생활을 하시거나 40대 이상인 분들은 대부분 1가지 이상은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한 개인의 건강 및 사회적 비용은 점차 증가세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대사 증후군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올바른 관리로 평생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복부비만
복부비만은 허리 둘레 및 체질량지수(BMI)로 평가를 하며 허리 둘레를 먼저 보면, 남성의 경우 90cm(35인치)이상, 여성의 경우 85cm(33인치)이상이 복부 비만의 기준이 되며, 체질량지수는 25(킬로그램 퍼 제곱미터)이상이 기준이 됩니다.
2. 고혈압
고혈압은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30/85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됩니다.
3. 고혈당
고혈당은 공복혈당 기준 100mg/dl 이상이면 고혈당으로 분류됩니다.
4. 높은 중성지방
중성지방은 150mg/dl 이상이면 높은 중성지방으로 분류됩니다.
5. 낮은 HDL 콜레스테롤
낮은 HDL 콜레스테롤의 기준은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일 경우 낮은 HDL 콜레스테롤 기준으로 분류됩니다.
대사증후군 원인
대사증후군은 다양한 결과만큼 매우 복잡한 원인들이 존재하고 현재 모두 밝혀진 상황도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원인들만이라도 잘 보고 대처를 하면 대사증후군에 대한 예방도 한결 수월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질병관리청의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의 원인으로 인슐린 저항성, 비만, 유전적 요인, 교감신경의 활성 증가, 스트레스, 신체활동의 감소, 저체중 출산 등을 꼽고 있습니다.
관리 요령
대사증후군은 원인 별로 분류하여 관리를 하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래의 관리 요령을 참고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1. 복부비만
복부비만은 평소보다 숨이 찰 정도의 빠르기를 유지하며 일주일에 최소 3~4회 정기적으로 하루에 45분 이상 걷기를 추천합니다.
2. 고혈압
고혈압은 비만과 관련이 매우 높기에 앞서 복부비만에 말씀드린 걷기를 꾸준히 하면서 식사는 저염식을 권장합니다.
3. 고혈당
고혈당은 당뇨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유전적인 원인도 무시 못하겠지만 기타 합병증으로 이어질 확률을 줄이고 혈당 관리를 꾸준히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트레소의 해소,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 정기적인 혈당측정 등으로 예방하여야 합니다.
4. 높은 중성지방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했는데 그로 인해 발생한 열량을 제대로 처리 못한다면 여분의 칼로리가 체내의 중성지방으로 축적이 되는 것이기에 술, 고열량 식품,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5. 낮은 H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이 적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견과류, 등푸른 생선 등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며 꾸준한 근력 및 유산소 운동을 통해 예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